2023 한화클래식 이예원 프로 벌타 이유는??? 골프 우산벌타 규정 알아보기

 2023 LPGA TOUR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상금을 걸고 우승 경쟁을 하는 제이드팰리스CC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화클래식에서 이예원 프로가 3번에서 캐디의 실수로 2 벌타를 받았습니다. 이예원 프로의 벌타를 받은 이유에 대해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벌어지는 한화클래식 1라운드 경기에서 이예원 프로 캐디의 어이없는 실수로 2벌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예원 프로의 벌타는 3번 홀 그린에서 나왔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펼쳐지고 있는 한화클래식 1라운드에서 퍼팅 플레이를 하는 도중 이예원 프로의 캐디가 우산을 씌워주는 바람에 2 벌타를 받고 말았습니다.

그린에서 퍼터를 한후 두 번째 퍼터를 하기 위해 이동 중인 이예원 프로. 이때는 퍼터를 한 후에 우산을 씌워줬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2번째 퍼터를 하러 어드레스 자세를 취했을 때, 이예원 프로의 캐디가 비를 맞지 않게 하기 위해 우산을 씌워주었는데요. 골프규정에는 선수가 스트로크를 할 때 자기 이외의 누구한테서도 자연 현상의 비바람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어드레스를 들어갔을 때는 캐디가 우산을 치우고 떨어져야 정상 플레이가 진행이 되는 것이죠. 이예원 프로는 어드레스 들어가자마자 바로 퍼터를 진행했고 여전히 우산은 쓰인 채였습니다.

4번 홀,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좋은 흐름을 타던 이예원 프로는 3번 홀 그린플레이 때문에 2 벌타가 적용되면서 5번 홀까지 버디 2개가 삭제가 되고 다시 이븐파가 되었네요. 소식을 듣고 우산을 들고 홀로 이동하는 이예원 프로.

 16번홀까지 마친 이예원 프로의 스코어는 이븐파로 진행 중입니다. 아쉬운 벌타는 잊고 2라운드에서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길 바랍니다.

  

 이예원 프로같은 실수는 프로 대회에서도 종종 일어납니다. 2021년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CC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박결 프로도 캐디가 우산을 씌워주면서 2 벌타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2016년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도 김예진 프로가 7번 홀 파퍼트를 진행할 때 캐디가 우산을 씌워주는 바람에 2 벌타를 받았지만 우승까지 한 기록도 남아 있네요.

 

 이상 이예원 프로의 한화클래식 2벌타 받은 이유였습니다.

 

아직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박민지 선수, 아타야 티티쿨 선수가 -4 언더파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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