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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투어 챔피언십 대회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1라운드를 모두 마친 가운데 선수들의 순위 체크해 보겠습니다. 임성재 선수와 안병훈 선수의 순위도 체크해 볼게요.
2024 투어 챔피언십(Tour Championship)
그야말로 '쩐의 전쟁'으로 불리우는 대회로 페덱스컵을 차지하기 위한 최종전으로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총상금 1억 달러가 걸려 있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선수에게는 우승상금 $ 2,500만달러와 페덱스컵 우승 트로피가 수여가 됩니다. 최종전에서 30위를 하더라도 $ 55만 달러가 수여가 됩니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대회를 포함해 최종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의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입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투어 챔피언십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스코어를 차등 적용해 1라운드에 적용되어 랭킹이 높은 선수가 우승에 유리하도록 세팅이 된 대회입니다.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TOP 30 명의 시작 스코어 체크해 보겠습니다.
2024시즌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 선수는 1라운드에서 -10 언더파를 적용해 시작합니다. 2위인 잰더 쇼플리 선수는 -8 언더파로 2타 뒤진채 시작을 하네요. 임성재 선수가 11위로 -3 언더파, 안병훈 선수가 16위로 -2 언더파로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26위 ~ 30위 그룹 선수들은 이븐파로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 대회 일정 - 2024년 8월 29일(목) ~ 9월 1일(일)
- 대회 장소 -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
- 대회 상금 - $ 100,000,000
- 우승 상금 - $ 25,000,000
- 디펜딩 챔피언 - 빅토르 호블란 (261타, -27)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선수가 6회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에 도전하겠습니다. 2022년 시즌 투어 챔피언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인 2위를 기록한 바가 있습니다. 2022시즌 우승 선수는 로리 맥길로이 선수였으며, 스코티 셰플러 선수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네요.
투어 챔피언십 첫출전선수들
대한민국의 안병훈 선수를 포함해 루드비그 아베르그, 셰인 로우리, 악샤이 바티아, 로버트 매킨타이어, 마티유 파본, 테일러 펜드리쓰, 아론 라이,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에 첫 출전해 우승경쟁을 펼치겠습니다.
2024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순위
1. TOP 10 선수들
1라운드에서 -10 언더파로 시작한 스코티 셰플러 선수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1번홀을 보기로 출발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바로 샷감이 돌아오면서 7개의 버디를 추가해 2위 그룹을 7타 차이로 벌리면서 우승고지에 더욱더 가까워졌네요.
올시즌 시즌 6승과 함께 파리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메이저 대회 우승등 한시즌에 할 수 있는 모든것을 이룬 스코티 셰플러 선수는 내친김에 투어 챔피언십 페덱스컵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올시즌 본인의 한계를 시험해 보고 있는 스코티 셰플러 선수네요.
콜린 모리카와 선수도 -4 언더파로 시작해 5타를 줄이면서 한타를 줄이는데 그친 잰더 쇼플리 선수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이뤘습니다. 스코티 셰플러 선수와는 7타 차이가 나지만 두 선수 모두 몰아치기에 능한 선수라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따라 잡을수 있는 스코어입니다.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도 스코티 셰플러 선수가 많이 흔들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죠.
마쓰야마 히데키, 샘 번즈, 애덤 스콧, 윈담 클락, 키건 브래들리 선수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해 우승경쟁을 펼치겠습니다.
이 대회 최다우승을 차지한 로리 맥길로이 선수는 2타를 줄이면서 -6 언더파로 공동 10위 그룹으로 1라운드를 모두 마쳤습니다. 러셀 헨리, 테일러 펜드리스, 패트릭 캔틀레이 선수도 공동 10위를 기록했네요. 과연 이 대회 최초로 4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FR까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2. 10위권 선수들
대한민국의 임성재 선수를 비롯해 루드비그 아베르그, 마티유 파본, 셰인 로리, 아론 라이, 저스틴 토마스 선수가 -5 언더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14위 그룹을 형성했네요. 대회 첫 출전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습니다.
임성재 선수는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3홀 연속 보기를 기록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는데요. 이내 다시 샷감을 찾으면서 5타를 줄여 2타를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더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문제 없을거라 보여지네요.
작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긴 저스틴 토마스 선수는 올시즌 30위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네요. 과연 몇 위로 마감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3. 20위권 선수들
대한민국의 안병훈 선수를 비롯해 로버트 매킨타이어, 빅토르 호블란, 세프 스트라카, 토니 피나우 선수가 공동 20위권으로 스타트를 합니다.
안병훈 선수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내면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는데요. 2라운드부터는 버디 사냥에 나설것으로 보여집니다. 과연 올시즌 첫 출전해 몇위를 기록할지 궁금하네요. 이왕이면 첫 우승을 투어 챔피언십에서 기록하면 더욱더 좋겠네요.
악쉐이 바티아 선수가 25위, 토미 플릿우드, 톰 호기 선수가 공동 26위, 크리스 커크 서누가 28위,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 선수가 29위, 유일하게 오버파를 기록한 빌리 호쉘 선수가 30위로 1라운드를 모두 마쳤네요.
과연 2라운드에서는 1위 스코티 셰플러 선수와의 격차를 얼마만큼 줄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겠네요.
2024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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